sippin’ remi 약을 두끼 거르고
새벽 네시 축하해 내 자신에게 
마음이 급해지면 안 되지만
올해는 우리꺼가 되야 되니 건배

네 립스틱과 술 묻은 손 약간의 피로
배고픈 영혼 허기는 언제나 느껴 
배가 안 불러 충분하단 말은 즉 가만 있는것

나왔어 몇가지만 기억하는
머리와 깨끗해진 몸으로
막상 나오니 느낌이 어떠냐 물어
먼지 맛에 소비주의

난 잔고부터 확인하지 good
돈 얘긴 끝이 없지 멈출 수
삶이 멈추지 않는 한 이건
언제든 나의 주제 숨

happy new year, happy new year
나를 손님으로 반겨줘야 되는 이 세상
man of the year, man of the year
의사가 말하길 정상이 아니래 내가

미친 놈 같이 놀기 쩔어있기 늘 쩔어있길
나는 졸린 두 눈으로 걔네들이
꿈이라 하는 그것 너머를 보고있지

호텔에 가방 두개 그게
딱 지금 내 인생의 무게
좋은뜻이야 아주 가볍게 드네
아주 홀가분해 씨발 휘두르게

크지 않은 방안의 내 세계와 거인의 시야
and stacks mix it
느낌이 괜찮아 죄다 섞은 채로
한번에 쭉 들이키지

with 메디슨 필 시키는 대로
먹고 열두시 곧 새벽이지
일해야지 벌어야지 머리가 늘
아프지만 그게 나의 재능이지

믿는대로 이루어질지어다
내가 보기에 그건 위험한 생각이야
많은 시험과 많은 가짜를 못 보고 지껄인 철학

they money talk 걔넨 헛물
너 노 젓는 곳은 똥물
난 구경꾼 가까이 다가가기 싫은 놈들

나의 주위란 갖다 팔기위한 의리와
둔해빠진 기회 주의자 관계는 순식간
가짜로 웃지마 맹수인 줄 아는
Pet들에겐 내가 수의사


'듣는 음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레사 프랭클린 - A Natural Woman  (0) 2017.01.11
김태균 - 제자리  (0) 2017.01.09
래드윔프스 - Theme of Mitsuha  (0) 2017.01.07
루카스 그레이엄 : 7 Years  (0) 2016.12.11
빌런 - 비가 내리는 밤에  (0) 2016.12.1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