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득한 저 하늘을 봐 
내가 갈 수 없는 걸 
붉게 하루를 태우는 노을은
사무친 내 사랑 같아
어쩌죠 가여운 내 사랑을

소리 치고 소리쳐도 너를 지울 순 없어 
미련한 내 미련만을 붙잡고 
쏟아내고 쏟아내도 다시 자라는 너를 
목 메도록 부르고 또 불러봐 


사랑이란 말로도 가질 수 없는 하나 
나의 가슴 속에 묻힌 너인 걸 

사랑해요 사랑해요 언제까지나 그대여
아무말도 들려 줄 순 없지만 
미안해요 미안해요 두 눈 감는 날 까지 
그리움에 목이 메여 울겠죠 


사랑이란 말로도 가질 수 없는 하나 
이미 내 삶의 전부인 너인 걸



#Happy Together #Park Hyo Shin #메들리 중 한 부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