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인국] 매년 배달되는 선물 같은 그 날 나완 상관 없었죠 떠들썩 하기만 한 빨간 기념일일 뿐 [켄] 타이밍 맞춰서 거리 위에 쌓인 새 하얀 그 흰 눈도 혼자 걷는 나의 그림잘 더욱 짙어지게 만들 뿐
[혁] 웃고 있지만 슬퍼 보여, 왠지
[엔]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 어디로 가고 있을까
[서인국] 저 하늘에선 눈이 오는데 고갤 들어 하늘 보면 아무도 없고 온 세상은 눈부시게 불빛들을 반짝이고 있는데 내 맘은 여전히 차가운걸 [켄] 난 오늘만은 그 누구도 울지 않기를 아프지 않기를 오늘만은 우리 서로 사랑하기를 [엔] 뜨거운 맘으로 서로 체온이 돼 주기를
[박윤하] 나의 가족과 친구, 소중한 내 사람들 난로 같은 위로가 필요한 이 겨울 밤
[홍빈] 하루하루가 우린 힘겹지만
[레오] 시린 손을 잡아준다면 조금은 따뜻해질까
[켄] 저 하늘에선 눈이 오는데 고갤 들어 하늘 보면 아무도 없고 [레오] 온 세상은 눈부시게 불빛들을 반짝이고 있는데 내 맘은 여전히 차가운걸
[라비] 차가운 가슴 안에 땔감 나무 넣고 사랑으로 불 지핀 후 산타처럼 HO HO 행복한 하루면 충분하지 한 맘으로 아빠 같은 미소로 달구자 온 세상의 온도 [박윤하&라비] 눈을 전부 녹일 듯 한 따스함 오늘의 외로움은 이 눈과 날아가 바이 바이 바이 [라비] 사람을 사랑하는 오늘 찬 바람마저 따뜻해
[박정아] 내게는 첫 Christmas day처럼, 이젠 [박정아&레오] 할 일이 생긴 것 같아 [라비] 모두의 맘이 모여 따뜻한 이 밤 [박윤하] Happy Christmas!
[서인국&박윤하] 내 마음에도 눈이 내려와 (켄 : 눈이 내려와) 하나하나 오래된 상처들을 덮고 [서인국] 까마득히 잊고 있던 오래도록 영원했던 사랑을 아련히 또 기억나게 하고 (레오 : 하고 Ahe) [다 같이] 난 오늘만은 우리 모두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랄게 (서인국 : 간절히 바래) 두 손 가득 우리 서롤 안아주기를 [서인국] 이 밤 가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기를
